[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지난 14일, 코로나19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매표소 입구에 ‘방문객 무균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민과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방문객 무균소독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임직원은 물론 모든 방문객들은 소독기를 거쳐야만 케이블카 출입이 가능하다.
소독기는 UV-C 자외선과 적외선의 강력한 살균력으로 방문객과 근무자가 출입할 때 신발과 의복 등을 통해 옮겨질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친환경 살균 공법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소독기를 통한 케이블카 출입을 비롯해 지난 2월 초에 설치한 열화상카메라로 모든 방문객들의 1차 체온 확인을 한 후 열이 감지되면 체온측정으로 연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주기적인 방역활동,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소독제와 마스크 곳곳에 비치,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객 무균소독기를 설치해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갖추어 청정 사천시를 유지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