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새마을지회(회장 박진식)는 18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선자)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서 지난 12일부터 7일간 만든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1,0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면 마스크는 필터를 넣을 수 있게 제작해 필터만 교체하면 세탁 후 계속 사용할 수 있고, 평소에는 황사 ․ 자외선 차단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선자 부녀회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속에서 지역사회의 감염증 예방과 보건용 마스크 선호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보건용 마스크가 어린이, 노약자, 기저질환자,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만든 면 마스크는 합천군청 공무원들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합천군새마을협의회에서는 각 지역에서 상가, 주택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