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남해군지부(이하 남해군외식업지부, 지부장 김윤상)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외식업지부는 지난 18일∼19일까지 이틀간 남해읍 소재 일반음식점 3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음식점별로 자체소독을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 남해군외식업지부가 군으로부터 장비와 소독약품을 지원받아 회원들과 함께 음식점 일제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방역작업을 마친 업소에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했다.
방역에 사용한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제로 빠른 시간 안에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대기후 곧바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역작업에 참여한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우리군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안전하고 청결한 업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음식점을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외식업지부 39명의 회원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상주, 미조 사항, 삼동 지족, 설천 노량, 창선 단항지역의 일반음식점 172개소에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