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과 산청경찰서는 상반기 특이민원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언과 폭행 등 특이·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민원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이민원인이 방문해 난동을 부리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 훈련을 진행했다.
또 진정·안내고지·신고·대피·대응 전담반 등 비상대응 전담반을 구성해 맡은 세부 역할에 따라 훈련에 참여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10월 군청 민원실과 11개 전 읍면에 안전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상대응 훈련과 안전 비상벨 설치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방문 민원인과 민원공무원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비상 대응반 운영과 산청경찰서의 협력이 안전하고 행복한 민원실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