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은 금호강을 만나 더욱더 거대한 물줄기가 된다.
그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에는 독특한 건물이 하나 서 있는데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하고있다.
4대강문화관이라고도 불리는 디 아크는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으로서 독특한 외관 못지않게 눈이 즐거워지는 색다른 전시 공간이다.
광석화처럼 하늘로 올라갈 것만 같은 거대한 UFO 같기도 하고, 하늘에 구름이라도 일렁이는 날이면 귀여운 아기가 잠들어 있을 것 같은 요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모두가 디 아크의 첫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