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6일부터 공적마스크 5부제에 따른 주민들의 마스크 구매와 관련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군 관내 약국, 우체국 등 판매처별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합천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재고현황은 ▲녹색(충분, 100개 이상) ▲노랑(보통, 99개~30개) ▲빨강(부족, 29개~2개) ▲회색(재고 없음 또는 판매전)으로 구분하여 색상별로 알기 쉽게 표현했으며, 읍면별로도 지도를 통해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지 못해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과 여러 판매처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군관계자는 “마스크를 구매하고자 하는 주민은 판매처를 방문하기 전 먼저 군 홈페이지의 마스크 재고 수량을 확인한다면 마스크 소진에 따른 재방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데이터 처리 및 전송으로 인해 실세 현장 판매처의 현황과 5분~10분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크 재고현황 정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적마스크 판매 정보를 합천군이 제공받아 합천군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스마트 폰으로도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