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6일∼19일까지 4일간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면마스크 800매를 직접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남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대위아에서 후원한 재료로 진행됐으며, 제작한 마스크는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400매, 관내 어르신들에게 400매가 전달됐다.
마스크 제작은 봉사자들의 적극적 참여로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제작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면 마스크 제작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군민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면마스크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면마스크는 씻고 말려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마스크를 구하러 나가기도 힘든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