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여성회관 수료생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자부담으로 원단을 구입하여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400매를 사천시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부한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마스크 수급 부족에 도움을 주고자, 사천시여성회관 운영 프로그램 중 2019년 하반기 의류제작·리폼 강사와 수료생 15여 명이 지난 3일 동안 작업하여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지난번 수량 부족으로 배부되지 못한 관내 어린이집 긴급 보육교사들에게 일회용 필터 2매와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제작에 참여한 수료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다 같이 노력하여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