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9,500여 개소의 관내 식품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3시‘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2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분야에 관심이 있는 진주 시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단체 및 식품위생 관련 단체장의 추천으로 선발되며, 식품접객업소의 지도점검과 각종 축제대비 사전점검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행정지도를 향후 2년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는 현장 방문 시에 필요한 감시원 활동에 필요한 법령 해설과 올해 진주시의 식품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업무에 대한 직무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3월부터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판매 업소 전통시장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위촉된 위원들은 영업장 방문시 반드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증을 제시하고 방문 목적과 점검이유를 설명하도록 교육받았으며, 시는 관내 영업장이 각종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향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점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식품업계의 위생수준 향상과 코로나 19 등 각종 위해성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