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내 각급 학교에 ‘내 필통 속의 손소독제’ 휴대용기 3520개를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대용기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시기에 개학 일자가 다가옴에 따라 학교 내에서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작지만 효과가 큰 손 위생관리 방안으로 제작·배부됐다.
하동교육지원청은 개학을 맞아 각 교실마다 250㎖ 4병(500㎖ 2병)의 손소독제를 구비해 교실 출입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교실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휴대용기에 담아 필통 속에 보관하도록 해 학생들이 수업 시작을 위해 자리에 착석을 했을 때도 필통 속에 보관된 손소독제를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관리방안을 학교에 배포했다.
하선미 교육장은 다가오는 개학에 대비해 손소독제 이외에도 각급 학교 교실마다 비치돼야 할 방역물품인 마스크, 체온계, 환경소독제, 의료용 장갑 등이 준비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보다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했다.
전례 없는 감염증 유행 상황에서 하동교육지원청과 학교는 코로나19 관리 대책 방안을 적극 마련해 정상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