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 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매주 금‧토‧일 관내 생산되는 농산물(딸기, 방울토마토, 버섯 등)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지역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농산물 소비가 감소하여 관내 농가의 근심이 깊은 상황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직원들이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마련하였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모두 일정물량을 구매하여 농산물을 소비하기도 하고 주변에 나누어 주기도 하면서 4주 동안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판매 부진, 가격하락으로 농산물 판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한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농업기술센터 직원 모두 뜻을 모아 매주 농산물을 구입하기를 진행하였다” 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일념으로 직원 모두 자진하여 물량을 취합하고 농가에 주문을 하는 등 4주 동안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여 농가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