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봄철 논·밭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등에 따른 임야화재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실제로 지난 21일 보령시 주산면 야룡리 산 아래 밭 주변에서 잡풀 및 쓰레기를 태운 불씨가 주변으로 확대돼 폐 헛간 2동을 태우고 산으로 번져 잡목 등이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23일 논·밭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등에 따른 임야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 소각 등으로 인한 불씨는 바람을 타고 임야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 및 인접지역에서는 소각행위를 금지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화재예방 조례에 따르면 소방관서나 지자체에 소각을 신고하지 않고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