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인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이 23일 ‘2020년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천9백3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은 이번 사업개발비 지원금으로 홈페이지 구축, 브랜드 로고 개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약 220여 명의 조합원이 회원간 SNS를 통해 농산물 등 생산품을 자체 판매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 개발로 사회적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식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역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및 서비스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켜 사회적기업의 협력자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군에는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이 작년 12월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증 사회적기업 9개소와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 등 12개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의 새로운 기업모델 발굴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