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5월 중순까지 2개월간 소규모 수도시설 289개소(마을상수도 115개소, 소규모급수시설 174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배수지 청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전에는 마을 자체적인 운영조직으로 배수지 물탱크 청소 등 유지관리를 하는 마을도 있었으나 지금은 농촌지역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자체적인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매년 사업소에서는 배수지 탱크 내에 침전물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 1회씩 2회에 걸쳐 물탱크를 청소하고 있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배수지 청소로 인해 발생하는 단수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소규모 수도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