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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수산물 조리·가공시 봄철 식중독 예방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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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수산물 조리·가공시 봄철 식중독 예방수칙 안내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3/24 10:31 수정 2020.03.24 10:34
- 익혀먹기가 중요당부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환자가 3∼4월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생으로 섭취하는 어패류와 상온에 보관한 조리 식품 등으로 조사됐다.(하동군청)/ⓒ뉴스프리존 DB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환자가 3∼4월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생으로 섭취하는 어패류와 상온에 보관한 조리 식품 등으로 조사됐다.(하동군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환자가 3∼4월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생으로 섭취하는 어패류와 상온에 보관한 조리 식품 등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원인균별 음식점 영업자 식중독 예방요령을 홍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 및 조리사는 ▲어패류 손질시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 사용을 금지하고 ▲굴 등 어패류는 익혀먹는 메뉴로 제공하며 ▲칼·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사용해야 한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을 제공하는 모든 음식점 영업자 및 조리사는 ▲육류를 완전히 가열해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 및 안내하고 ▲유제품 제공시 살균된 제품을 제공하고 ▲육류 등 조리식품을 상온에 보관해서는 안된다.

이경숙 보건소장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어패류 생식이나 상온에 오랜 기간 방치된 조리식품 등이 식중독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사자와 조리장의 철저한 위생관리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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