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3월 7일 이후 22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을 비롯한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등의 사업주들께서는 정부의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군은 창녕 2번에 이어 창녕 5번, 4번 총 3명이 퇴원했고 ‘창녕1(경남38)’이 23일 오전 추가로 퇴원할 예정이며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5명도 치료와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는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15곳에 대한 감염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임시 휴장한 5곳의 전통시장은 3월 22일부터 남지시장부터 개장했으며 23일 창녕시장도 개장한다. 개장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예방수칙 준수와 열화상감지기 운영 등으로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22일 남지시장 현장방문을 통해 실물경제의 어려움을 체감했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젊다고 코로나19에 무적인 것은 아니라 경고했다”며, “젊은층이라고 안심할 수 없으며 모두가 함께 개인위생수칙 준수, 스스로의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