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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자매도시에 건강보조식품·마스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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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자매도시에 건강보조식품·마스크 전달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3/24 13:43 수정 2020.03.24 13:45
24일 충남 청양군은 자매도시에 건강보조식품과 마스크를 전달했다.Ⓒ청양군청
24일 충남 청양군은 자매도시에 건강보조식품과 마스크를 전달했다.Ⓒ청양군청

 

[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와 서초구 등 자매결연도시에 청양산 건강보조식품과 농·특산물 꾸러미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군은 맥문동차와 구기자한과, 구기자맛김, 고춧가루 등 건강에 보탬이 되는 농가공품을 엄선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 

가공식품 원재료인 구기자는 간기능 개선, 자양강장, 항암, 성인병 등에 탁월할 효과가 있으며 맥문동은 폐결핵이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20여 년 전부터 두 도시와 함께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는 구내 5농가도 같은 날 정성껏 준비한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취약계층, 의료진, 방역업무 종사자, 현장봉사자, 대중교통 및 콜센터 종사자를 도왔다.

현재 군은 국내 9개 도시와 자매의 인연을 맺고 청소년 교류·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있다.

군은 영등포구와 지난 1995년 10월, 서초구와 2003년 5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두 도시 구민들은 농가 일손 돕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우의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서 두 자매도시 모든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조속히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며 “어려울 때 한걸음 더 다가가면서 우정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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