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남= 정병기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25일 오후 2시께 경남선관위 6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유권자 투표참여 확산 및 아름다운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문화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아름다운 선거’ 가치 확산을 위한 협업 홍보 ▲ 다문화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 및 선거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증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임채만 사무처장과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승해경 센터장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곧이어 결혼이주여성 리더 1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SNS 매체 등 온·오프라인상 투표절차와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국선을 앞두고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및 투표참여 홍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유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 선거제도의 이해 부족 등으로 참정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 유권자들의 참정권 보장과 투표편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