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 미래통합당 박대출 후보(경남 진주갑)가 26일 후보등록을 하고 “신진주대첩으로 나라지키고, ‘강소(强小)특별시 진주’를 통한 진주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한 후 “힘 있는 3선 의원이 되어 경남리더로 우뚝 서겠다”며 “남강에서 발원한 동남풍이 낙동강벨트를 거쳐 전국을 뒤덮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진주 ‘항공특례시’ 지정을 통한 기업 유치, 국립 경남과학관 유치, 성북⦁강남지구 등 원도심 재생으로 신구가 융합되는 진주” 등 공약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특히 서부경남 KTX에 대해 “진주의 꿈을 창원시가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3선의 힘으로 서부경남 KTX원안,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박 후보는 “경남리더로 우뚝 서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최고위원 등 어떤 역할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대한 진주시대로 가는 길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현재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 위원이기도 한 박 후보는, “그동안 특위활동을 통해 힘들어하시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노력해왔다”며 “21대 국회에서 국외 전염병의 강력한 차단방안과 어려움에 처한 서민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n번방 방지3법’을 만들어 제2, 제3의 n번방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