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군민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민 일제 방역의 날’은 군민의 습관화된 일상 소독과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생활화하고자 전 군민이 내 집과 내 일터, 내 동네, 공동체 장소 등 사람의 손길이 닿은 모든 곳을 소독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내 종교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 일반음식점 등 총 2050개소에 방역물품과 소독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서는 감염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의 지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 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매주 금요일 일제 방역의 날 전 군민의 방역 생활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