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월 7일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지난 2월 21일부터 중단됐던 미생물 공급을 지난 26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해 작물재배용과 가축사료용으로 활용되는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등 6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500톤가량 직접 생산해 3,0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시행되는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축분뇨 발효에 효과가 우수한 바실러스 리케니포미스 SF5-1 균주에 대해 무상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축산 농가에 퇴비 발효 촉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농가의 분산을 위해 공급시간을 3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