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자 친환경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안심판매장'을 28일 개장한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산서구청 앞 파주방향 도로변에서 운영한다.
판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릴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농산물 꾸러미는 1만원과 1만 오천원 두 종류가 각각 100세트씩 1일 200세트 한정수량으로 준비되며, 1만원 꾸러미는 5개 품목, 1만 오천원 꾸러미는 7~8개 품목의 채소류, 버섯 등 친환경농산물로 꾸려진다.
고양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판매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재준 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힌 학교 급식 납품 농가들의 어려움을 절실히 공감한다"며 "농가들의 한숨을 덜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장과 같은 공동 판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