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27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일상소독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군민이 동참하는 ‘군민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말부터 매주 월·수·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운영해 관내 전 지역은 물론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민관이 함께하는 일제 방역을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군은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11개 읍면 전체에 대한 일제 방역 소독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하며 군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 및 사업장 등의 소독방법을 담은 홍보 리플릿과 함께 스프레이 소독제 등 소독용품을 배부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군은 학교 개학 이전에 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오는 4월 5일까지 군민 모두가 대면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집회자제, 체육시설·유흥시설 등에 대해 임시휴업과 운영자제 등을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적극 참여하는 일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등 모두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