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3월 7일 이후 28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개학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집단시설의 감염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계속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군은 9명의 확진환자 중 8명이 퇴원했고,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1명도 치료와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라 밝혔다.
지난주에 이어 군에서는 예배가 있는 10인 미만 교회 8개소를 포함한 33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예배 중단 요청, 온라인(가정)예배로 전환하도록 독려하고 감염예방수칙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개학 전까지는 31곳 노래연습장, 87곳 학원, 6곳 요양병원을 비롯한 요양 및 복지시설 등 876곳의 사회적 거리 두기 중점관리대상도 3월 23일부터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지침준수사항 지도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3월 7일부터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1명을 제외한 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것은 모두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하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퇴원한 8명에 대한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며 군민들께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기본예방수칙 준수와 스스로의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