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오는 4.15총선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를 지지하는 시장급 인사가 가세해 김태흠 후보가 4.15 총선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 조양희 전 보령시장 후보에 이어 두 번째다.
임세빈 전 보령시장 후보는 오는 4.15총선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임 전 시장 후보는 29일 오후 3시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 보령선거사무소에서 당직자 및 지지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세빈 전 시장 후보는 “11년 만에 친정에 온 기분이다. 조속히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모든 게 정상화되길 바란다”며 “오랜 고심 끝에 미래통합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4.15총선이 김태흠 후보를 3선 중진 상임위원장 큰 인물을 만들어 보령.서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느냐,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당의 총선을 만들어 낙후지역으로 만드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며 “무능하고 검증 안 된 사람에게 우리 보령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지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태흠 후보는 “오늘 임 씨 종친회 까지 참석했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총선 승리에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어려서부터 잘 알던 선배님이다. 당적이 없는 상태라고 얘기 들었고 소신과 철학에 맞는 우리 당에 참여하는 결단 보여준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흠 후보 선대본부에 따르면 임세빈 전 시의원은 이날 미래통합당 입당과 함께 김태흠 후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임 전 시의원 지지자들과 관련 입당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임세빈 전 보령시장 후보는 지난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02년 6월 13일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하고 2006년 5월 31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으로 3선 시의원에 당선됐다.
한편, 임세빈 전 보령시장 후보는 2010년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보령시장에 출마에 이어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령시 제2선거구 충남도의원에 출마하고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 경선에 출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