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봄철을 맞아 송림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을 위해 무균소독실을 추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송림공원은 아름다운 섬진강과 노송이 어우러져 천연기념물 445호로 지정된 산림문화자산으로, 화개장터 십리벚꽃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주말이면 2000여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이달 초 송림공원 입구에 무균소독실 1곳을 설치한데 이어 본격적인 상춘시즌을 맞아 1곳을 추가 설치해 2곳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송림공원에 무균소독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외부에서 유입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