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오는 7월 23일∼27일까지 5일간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부분 경쟁영화제인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오는 4월1일부터 4월 26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2019년 3월 이후 제작이 완료된 독립영화로써 내용, 길이, 형식, 장르 등에 상관없이 출품 가능하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5월말에 있을 예정이다. 제출방식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 링크 주소 또는 영상 파일을 온라인 접수처로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화는 예심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한해 영화제 경쟁부문에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며,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전체 수상작에 총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전국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지역에 소개하고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전국에 알리는 영화축제가 될 것이며, 많은 독립영화인과 영화 창작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오픈세트장으로, 총270여 편이 넘는 드라마,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이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