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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한 신협 유수현 직원, 보령경찰서장 표창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3/30 11:14 수정 2020.03.30 11:16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신협 대천지점 직원 유수현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흉장’을 전달했다.©보령경찰서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신협 대천지점 직원 유수현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흉장’을 전달했다.©보령경찰서

 

[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신협 대천지점 직원 유수현씨에게 감사의 뜻으로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흉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수현씨는 지난 18일 은행에서 사무를 보던 중 창구에서 5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유심히 살펴 사용처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신속히 경찰에 신고를 하는 등 세심한 업무처리로 다액의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김정훈 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에서 무관심했더라면 자칫 큰 피해를 당할 뻔했는데 신협 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이 갈수록 다양하고 지능화되고 있어 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도 필요하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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