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30일 웅양면 개화마을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 12명이 참여해 코로나19 피해농가를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3월초 대상농가의 2주간의 자가격리와 19일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인삼밭에 해가림시설 보수, 두둑 정리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대상농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상황에서 자가격리로 인해 영농활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공무원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꼼짝마라 코로나’ 운동을 실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