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 19 피해농가에 대한 피해상황의 조기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해 상반기 소득특화지원 융자사업을 긴급히 추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득특화지원사업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시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살리기에 일조하는 취지로 긴급히 추가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사업은 군 「소득특화지원사업 자금 운영․관리」조례에 따라 특별회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자금조성액은 114억원으로 이중 약 100억원을 286명에게 융자를 지원하였다.
융자대상은 농어업인,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 단체이며 한도는 농업인 3천만원․법인 및 생산단체는 5천만원으로써 운영자금에 사용하여야 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이율은 연 1%로써 4월 3일까지
함양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접수를 하면 심의를 거쳐 5~6월경에 농축협으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함양군은 이밖에도 코로나19 피해 농업인을 위해 3월 농어촌진흥기금 2억원, 재해대책경영자금 3억원 총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