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30일 오전 서춘수 군수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명감을 갖고 당면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부서장들로부터 ▲제42회 함양군민상 시상계획 공고 및 신청접수 ▲코로나19 대응 사회봉사단체 활동 전개 ▲민원안내도우미 근무 배치 ▲함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안내 ▲코로나19 극복 경남형 긴급재난소득 지원사업 기간제 근로자 신속채용 등 군에서 추진할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
서 군수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회생 대책으로 그 동안 운영해 온 ‘함양군 경제상황대응반’을 ‘함양군 민생·경제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하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수칙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대군민 홍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방역 철저, 소상공인 및 농가 등 지원대책 마련, 경남형 및 함양형 긴급재난소득 지원에 따른 사전 준비 철저, 착한임대료 건물주 등에 대한 세제 감면 등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 및 홍보를 강조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봄철 산불방지 철저 및 청렴도 향상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함양군을 지탱하는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인구늘리기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빈집 안내 등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과 살기 좋은 함양이 될 수 있는 여건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춘수 군수는 “1개월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비상근무 등으로 직원 모두가 힘든 것을 충분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는 물론 당면 업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추진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