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정 주무관이 바느질 솜씨를 뽐내 수제 마스크 50장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3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 주무관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감염우려가 적은 상황에서는 면마스크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권고에 따라 퇴근 후 시간을 쪼개 면마스크를 만들어 최근 50장을 기부했다.
수제 면마스크는 빨아서 소독한다면 매일 재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공적마스크 소비를 줄일 수 있음으로 공적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이 그 만큼 더 많이 구매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기술센터 직원은 “정 주무관의 선행에 감사하며 공직자부터 공적마스크 양보에 동참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코로나 극복하기 위한 작은 물결이 되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코로나19 철통방어를 위해 민원인용 방문대장, 손소독제, 체열기, 대인소독기 등을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