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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비대면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3/31 09:48 수정 2020.03.31 09:49
- 4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위해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중단되었던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본격적 영농철을 맞이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한다./ⓒ진주시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중단되었던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본격적 영농철을 맞이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한다./ⓒ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중단되었던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본격적 영농철을 맞이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인이 순회 방문 당일 정해진 장소에 고장 난 농업기계를 가져다 놓으면, 수리를 완료하고 전화로 통보해 주는 비대면 순회수리를 추진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사용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농업인의 적기영농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사업추진은 수리 센터와 멀리 떨어진 마을을 우선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시는 작년에 260개 마을에 경운기 828대, 관리기 223대, 동력분무기 277대, 예초기 882대 등 2,703대에 대한 농업기계 수리교육을 실시해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농기계 One-stop 서비스 지원팀은 4월 1일부터 진성면(대사)마을을  시작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부품 당 5만 원 이하의 수리비용은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는 이번 비대면 농기계 수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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