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최다 기록 경신!
총 69개국 1,530편 중 104편의 본선 진출작 선정!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는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이 국제경쟁 섹션의 단편, 학생, TV&커미션드, 온라인 부문 104편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 총 69개국 1,530편으로 작년에 이어 또다시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일찍이 국제경쟁선정위원회가 발족되어 심사를 시작한 후, 본선 진출작이 결정된 것이다.
이번 본선 진출 작품 선정은 이성강 감독, 최익환 감독, 팝아티스트 마리킴, 김꽃비 배우와 BIAF의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한 달여 기간 동안 심사를 진행했다. 감독뿐 아니라 배우와 팝아티스트가 심사하여 선정된 이번 작품들은 자그레브와 안시 등으로 대표되는 해외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차별화된 부천애니페스트만의 개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BIAF2017 국제경쟁 부문 단편 37편, 학생 40편, TV&커미션드 16편, 온라인 11편 등 총 29개국 104편의 본선 진출작 중에는 각 부문별로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단편 부문에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뱅상 파로노드 감독의 신작 <저승사자와 아들>과 앨범 매거진 디자인 아티스트로 유명한 줄리 케티의 <에덴>이 세계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올해 베니스영화제 공식 선정작이자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세자르상 수상자 셀린 드보의 신작 <괜찮을 거야>, 올해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작품인 로버트 밸리의 <사이다와 시가렛>,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펠라 카데즈의 <나이트호크>, 칸영화제 경쟁작이자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이하 안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할아버지는 바다코끼리>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수의 단편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학생 부문은 올해 안시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그>,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선정작 <호흡곤란>, 장나리 감독의 <아버지의 방>을 포함한 7편의 한국작품도 선정되었다. TV&커미션드 부문에서는 <페이퍼맨>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존 커스 감독의 신작 <준>, 일본 A-1 픽쳐스의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포터 로빈슨의 뮤직비디오 <쉘터> 등 1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부문은 모두 11개 작품으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메이드는 사형인가요> 등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BIAF2017은 오는 9월 11일, 장편 부문 본선 진출작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온라인 부문의 작품은 네이버 TV의 BIAF 채널에서 10월 1일부터 상영할 예정이다.
아시아 No.1 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17은 오는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5일간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