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19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단계로 1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서 예산회계 결산(세입세출결산)과 재무회계 결산(재무제표)으로 이원화돼 있으며,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지난 3월 24일 제246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는데,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종두 의원을 비롯해 임종호, 양호일, 이종문 회계관련 전문가 3명 등 총 4명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날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2019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은 물론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 결산보고서는 그동안 단순한 숫자로 표기돼 왔던 결산개요를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 보고서’로 대체하게 되는데, 군 일반현황과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에 대한 총괄분석을 도표와 그래프를 사용해 주민들이 한눈에 알기 쉽게 작성해 오는 6월 의회승인을 거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에 최종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