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악양면에서 출생한 아기에게 유기농 이유식을 무상 공급하는데 이어 하동군민여성의원에서 태어난 아이에게도 이유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과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상천)은 지난달 31일 군민여성의원에서 군민여성의원 출산 영아의 이유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영아에게 이유식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의료기관의 분만율을 높이고 영아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앞으로 군민여성의원에서 출생한 영아 30명에게 1인당 20만원 상당의 유기농 이유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앞서 지난해 12월 악양면과 업무협약을 통해 악양면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이유식 시작시기인 생후 6개월부터 13개월까지 8개월간 유기농 이유식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생산한 이유식은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중 악양지역 농산물이 80%에 달하며 질 좋은 재료로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먹거리이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이유식 외에도 과일칩, 배즙 등의 유아 및 노인을 위한 고품질의 간식거리도 생산하면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 굴지의 대형 백화점에 납품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천호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발기혔으며, 한상천 원장은 “영아들의 이유식 제공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군민여성의원의 분만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