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1일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거창꽃 1화분 갖기 운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거창군청 1층 로비에 무인판매대를 마련해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프리지아·카네이션·야생화 등 9종의 꽃화분을 전시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현장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거창사과원예농협·거창농협·동거창농협·거창로컬푸드센터에서도 ‘거창꽃 1화분 갖기 운동’에 동참해 판매를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 및 졸업식 등이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거창꽃 1화분 갖기 운동’에 참여해 화훼 농가를 응원하고, 공동체적 사고를 기반으로 군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내방객과 직원들의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고, 상생문화조성을 위한 환경개선용 분화세트를 구입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