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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 대응 사과농가 적화제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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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 대응 사과농가 적화제 무상공급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4/01 10:42 수정 2020.04.01 13:52
- 인력수급 차질 예상에 따라 약제적화로 노동력 대체
- 155농가 310통, 1ha당 외부노동력 19명→ 12명까지 37% 절감
거창군은 1일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1.5ha 이상 사과농가 중 약제적화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적화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거창군
거창군은 1일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1.5ha 이상 사과농가 중 약제적화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적화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1일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1.5ha 이상 사과농가 중 약제적화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적화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과의 경우 4월~5월은 적화(꽃따기)와 적과(열매따기) 작업에 연간노동력 중 22%의 노동력이 집중되는 시기로, 코로나로 인해 외부노동력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조치가 이뤄졌다.

김윤중 농업기술과장은 “적화제는 신청농가 155호에 310통을 공급했으며, 약제적화를 하게 되면 1ha당 외부노동력을 19명에서 12명까지로 37%를 줄일 수 있어 이번 적화제 공급으로 1,120명의 노동인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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