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오를 수 있도록 지난달 31일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영양교사와 함께 군 소재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가능 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해군수협, 해늘찬치즈, 우도식품 등 3개 업체를 방문해 수산물가공시설과 치즈생산시설, 소스 및 분말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업체 방문 후에는 남해군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설을 소개하고 학교급식과 관련한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한 영양교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의 생산과정과 품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 식단에 남해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겠다” 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체 방문은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했다”며 “향후에는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농가 조직화를 위해 학교급식 참여 농가 의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