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는 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긴급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영의 어려움과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저소득 주민 등을 위한 ▲서천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조례안 ▲2020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조동준 의장은 “코로나19는 건강상의 피해와 함께 중소자영업자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주민 및 소상공인 등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 도움 될 것”이라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펼쳐지고 있는 요즘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준수해 안전한 서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당부드리며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노박래 서천군수 외 4명의 집행부 최소 인원만 참석해 객석 밀집도를 제거하고 2m 이상의 간격으로 자리배치를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지난달 24일 2020년도 국내·외연수 예산 전액과 정책개발비 및 업무추진비 등 관련예산 6100여만 원을 반납하고 30일에는 의원별로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의정활동비 30%를 삭감한 일백만원 씩을 기부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확산방지를 위해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