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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치사항 32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4/01 16:35 수정 2020.04.01 16:37
- 농기계임대료 3개월간 50% 인하
- 영산면에서도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소식 들려
지난달 3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한정우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현황 등을 설명모습./ⓒ창녕군
지난달 3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한정우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현황 등을 설명모습./ⓒ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3월 7일 이후 3월 31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어려울 때 더욱 빛나는 지역민들의 정이 포근하게 느껴진다”며, “사회적 거리는 넓히되 마음의 거리는 좁혀 위기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4월 1일 10시 현재 9명의 확진환자 중 8명이 퇴원했고,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1명도 치료와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며 자가격리자는 7명이라 밝혔다.

해외 입국자인 자가격리자 7명의 증상 발현 모니터링 기간은 14일간으로 매일 2회 전화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산면에 건물을 가진 임대인이 3월 임대료 200만원 전액을 면제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혔다. 현재까지 창녕군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은 총 6건(창녕읍 3, 영산면 1, 길곡면 1, 부곡면 1)이며, 군에서는 재산세 경감 등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재에 따라 봄 영농철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군에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기계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종교시설에 대한 예배 중단 요청, 온라인(가정)예배로 전환하도록 독려하고 집합예배 교회에 대해 감염예방수칙 준수여부도 계속해서 집중 점검한다.

한정우 군수는 “2미터 정도의 거리두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기본예방수칙 준수와 스스로의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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