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2019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지난달 31일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가 공시한 내용은 지난해 재난의 발생·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정비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재난 대비 교육·훈련·홍보 실적 ▲재난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 등 모두 14개 분야다.
지난해에는 집중 호우 및 가뭄피해 등 자연재난이 3회 발생했고 재난 예보·경보 시스템 8종 86개소로 전년보다 10개소가 증가했으며 응급의료·시민 보호시설로 의료시설 113개소, 병원 병상 수 1070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72개에 2만2451명을 수용가능하고, 재난대응 민간 조직 1만2495명의 인력자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이번 공시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응급의료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풍수해보험 등 수혜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하여 재난 및 사고발생에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www.brcn.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