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3월 7일 이후 4월 1일까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바이러스라는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로 이번 사태의 조기 종식과 민생안정, 경제 회복으로 군민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4월 1일 10시 현재 9명의 확진환자 중 8명이 퇴원했고,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1명도 치료와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며 자가격리자는 7명이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중심의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는 2개팀(총괄지원팀, 본부운영팀), 4개반(민생지원대책반, 서비스분야대책반, 경제산업대책반, 농축산업대책반)으로 구성해 분야별 창녕형 지원 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지원 방안과 경제활성화 등 종합적인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회의를 통해 분야별 상황 점검 및 추진 방향과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입국자인 자가격리자 7명의 증상 발현 모니터링 기간은 14일간으로 매일 2회 전화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은 완치판정 퇴원자 8명에게 재감염의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생활방역을 생활화하고 개인위생을 지켜 본인의 신체에 코로나19가 다시 침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2미터 정도의 거리두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기본예방수칙 준수와 스스로의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