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한정우 창녕군수는 2일, NH농협 창녕군지부 및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녕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등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육성자금 이차보전 신청이 집중되고 있다.
한정된 창구와 직원으로 인한 대기 시간 증가 및 대출 지원 지연 등 방문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NH농협 창녕군지부가 군지부 주차장에서 2일부터 10일까지 NH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이동점포는 평소 전국 축제현장에 투입돼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축제 취소가 이어져 유휴시간을 활용해 금융지원 특급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오늘 NH이동점포 운영 개시를 맞아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담 절차를 살피기 위해 이동점포를 방문했다. 보증 상담을 직접 경험하면서 대출 절차를 이해하고, 대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편사항을 파악하여 개선사항이 있을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 군수는 농협 군지부 대출 상담부서와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녕지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농협 군지부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부담이 크겠지만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한 NH농협 창녕군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지역소상공인 고객님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중심 선도은행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