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시행 중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애로 해소 위한 초저금리 긴급대출이다.
이를 위해 서북구청은 지난 1일 불당동 소재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1층 로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대출 신청서류 접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소상공인 불편을 완화하고, 가까이에서 보다 빠른 시민편의를 제공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불당동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이용가능하며 인감·가족관계증명 관련 서류를 제외한 주민등록등·초본 등 총 65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천안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및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홈페이지(cheonan.go.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대출 시행 초기에는 대출신청 위해 필요한 심사서류 미비 또는 오류 등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1일 500여 명이 방문하는 소상공인들 불편이 초래됐다”며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행정력 낭비 제거와 시민 민원편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