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지역감염에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시기임에도 개인위생 수칙 준수‧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청정함양’을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해외유입(입국자)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따른 인근 지역의 잇따른 확진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한편,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 등 행동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염병의 확산을 막거나 늦추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감염 통제 조치 혹은 캠페인을 이르는 말로, 행사‧모임 자제 등 사람과의 물리적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부득이하게 사람을 만나더라도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2m이상 거리두기, 악수는 팔꿈치로 대신하기 등이 있다.
군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군민들의 동참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경각심을 가지고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특히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에 경각심으로부터 자칫 해이해질 수 있음에도 우리 군민들은 옛 선조들이 그러하였듯 코로나19 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군민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모습이 청정함양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며, “코로나 종식 때까지 힘을 모아 이겨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 시내‧외 버스터미널 발열체크 부스 설치, 주거 밀집지역의 방역을 강화해 관내 방역망을 촘촘히 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응원과 격려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타인과의 접촉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비말(침방울)에 의한 호흡기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강조, 기침예절 준수(소매로 입 가리기),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국가 방문력 알리기 등 증상 악화 시 콜센터를 이용하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 관련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055)960-53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