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용주면 가호리 669-8번지 일원 400필지(187,894.9㎡) 가호1지구에 대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거창지원 황지원 판사와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주면 가호리 669-8번지 일원 400필지(187,894.9㎡) 가호1지구 경계설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송부할 예정이며, 경계결정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을 시 군은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정산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인도 행정복지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현실과 맞지 않는 경계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하고 측량비용 등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 군민들의 사유재산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군민들이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