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문준희 군수)은 6일 4월 간부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 준비 철저, 봄철 산불예방 등 당면업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우리 군에서 40일 넘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군수가 본부장이 되어 직접 지휘하는 ‘코로나 19 극복 민생․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6일부터 운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군정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그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행동을 취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간부회의에 참석한 전 부서장에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앙과 경남도에서 각종 지원책이 긴급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단 한명의 군민이라도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대군민 홍보와 안내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