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해빙기 이후 노후화된 관내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해빙기 이후 도로 소성변형 및 균열이 발생하여 통행에 위험이 있는 도로에 대하여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도로 덧씌우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사업구간은 복개도로~도동전화국사거리 외 4개 노선으로 총 연장은 2.5km로써 2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였고 4월초 착공에 들어가 이번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도로 보수로 주행성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구간별 시공일정을 안배하고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여 공사를 시행하는 등 공사 추진에 따른 민원해소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도로정비 분야에서 지난해 경상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도로정비점검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