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카드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어지는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 수강, 시험응시료, 면접 활동 비용 등에 사용 가능하며 사후정산방식으로 지급된다.
대상자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18~34세 청년 중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했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 30시간 미만인 청년이다.
선발인원은 20명이다. 신청은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격여부 확인 후 내달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요건, 구직활동 비용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드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더는 한편 사회진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직활동수당 외에도 일자리 관련 정보제공, 취업상담 등을 위한 산청군 일자리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다.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